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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살리는 의사 닥터송의 병원 컨설팅 이야기> 출간 전 연재 #2. 첫만남 - 1
닥터송
2017-01-02 11:46:16

첫만남 - 1

 

하루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 줄을 몰랐다.

"한 잔 더 하러 가시죠~" 
 평소 알고 지내던 원장님과의 술자리는 이렇게 이어지고 있었다. 원장님은 조그만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경영하는 치과 이야기가 나왔다.
"예전에는 운영이 잘 되었는데 요새는 전만 못해" 
 원장님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잘은 모르지만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닌 듯 했다.
"뭐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어떻게 열심히 하실 건데요?" 
호기심이었을까?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일을 나는 캐물었다. 
"글쎄..." 
입이 무거운 원장님은 좀처럼 말을 하지 않았다. 한참이 지났을까? 긴 침묵이 지나고 원장님은 입을 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장님은 몇 달 전 사고로 어깨를 다쳤다. 이 사고로 인해 환자를 보지 못해 한동안 병원 문을 열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 달 정도 병원문을 닫았다가 다시 영업을 재개하였으나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급격히 줄었다. 원장님은 그래도 그럭저럭 운영되던 병원이 어깨를 다친 것을 계기로 만만치 않은 타격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깨를 다쳐 병원문을 잠시 닫아둔 탓에 환자가 많이 떨어져나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치과의 재정 사정이 급속히 나빠져 직원들도 하나 둘 내보내고, 원장님은 치과 문을 곧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계셨다.  나는 막연하게 병원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노력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원장님께 질문을 던졌다.
"병원을 대표하는 특정 클리닉이 있나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진행하고 계신가요?" 
 원장님의 힘든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막연히 조금 더 신경 쓰는 것과,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달랐다. 떠난 환자가 돌아오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리 병원은 동네에 있는 의원급이라 강남에 있는 병원들처럼 그렇게 마케팅 같은걸 하지는 않아.” 
 원장님은 S 대를 졸업한 경험도 풍부하고 실력이 좋은 분이었다. 나는 이러한 병원에 환자가 없다면 환자들에게 이러한 병원에 강점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것일 거라 생각했다. 따라서 홍보나 마케팅을 진행하여 이러한 강점을 알린다면 병원이 안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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